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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무대에 서게 해달라는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BY.천부교

신앙촌상회 충주 교현점 박지영 사장

신앙촌상회를 연 지 이제 5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하나님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일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업을 다니다 보면 신앙촌 제품을 알아봐 주시고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기쁩니다.

하루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런 차를 몰고 노인회관으로 영업을 갔는데 갑자기 차 문이 잠겨버렸습니다. 영업은 시작조차 못하고 보험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르신 한 분이 저를 부르셨습니다. 어르신은 요즘 장이 안 좋다고 하시며 자택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데 요구르트 런을 배달해 줄 수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고, 어르신은 일주일에 한 통씩 런을 배달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행운에 저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날은 날씨가 무척이나 뜨겁고 더운 날이었는데, 제 마음은 정말 기쁘고 시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내 마음을 달래주시는구나’ 하고 감사함을 느꼈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소비조합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합창입니다. 절기 음악순서에서 소비조합분들이 준비한 합창무대는 늘 은혜롭고 아름답게 들렸습니다. 항상 무대를 지켜보며 부러워만 했는데, 신앙촌상회를 열고 나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2024년 이슬성신절에 꼭 소비조합 합창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가 그 무대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게도 올해 그 소원이 이루어졌고, 저는 2월 합창단 발대식 후 연습하는 내내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이슬성신절 당일 무대에 오르면서도 저는 기도했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은혜 많이 받고 돌아가서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합창이 시작되었고 가곡에 이어 마지막 곡인 ‘성신이 오셨네’ 찬송까지 마치고 나니 합창하는 내내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너무나 가슴 벅차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저는 퇴장하고 나서도 한참 동안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비조합이 된 후로 저는 늘 하나님 말씀을 떠올립니다. 죄짓지 않고 맑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 내 주와 맺은 언약은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 늘 보호해 주신다는 찬송을 마음에 새기며 시간을 아껴 힘껏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꼭 연간시상식에서 축하의 박수를 받는 소비조합이 되고 싶습니다.

발행일 : 2024-05-26 발행호수 : 2640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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