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친구들이 천부교회에 대해 굉장히 궁금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친구들의 궁금증을 확 풀어 주려고 한답니다.
친구들이 천부교회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잘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마음은 활~짝, 두 눈은 크~게!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슬기예요
저는 이슬이와 친하답니다.
우리는 공통점이 아주 많거든요.
피아노 치는 거랑 그림 그리기, 곰 인형 좋아하는 것까지...
그리고 나중에 커서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도 같아요
오늘은 이슬이와 또 하나의 공통점을 만들 거예요.
뭐냐고요?
궁금하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세요.
이제 제 친구 이슬이를 소개할게요.
짜자잔~ 제 친구 이슬이에요~!
어때요? 예쁘죠?
이슬이는 우리학교에서 가장 예쁘고
공부도 잘해요.
거기에다 마음씨도 천사 같아요.
그 이유가 뭘까요?
저와 함께 이슬이를 만나러 가 봐요.
자 출발~!
천부교회에 갈 준비를 해볼까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고, 새들이 지저귀는 노랫소리에
슬기는 잠에서 깨어났어요.
오늘은 일요일. 같은 반 친구 이슬이가 다니는 천부교회에 초대를 받은 날이죠.
세수를 하고 깨끗한 옷을 꺼내 입었어요. 머리도 단정히 빗고 양말도 신었어요.
이제 교회에 갈 준비는 다 된 거죠?
이슬이와 만나기로 한 초록 놀이터로 나갔어요.
놀이터에는 벌써 이슬이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안녕 이슬아?
안녕! 너 오늘 정말 예쁘다~!
그래? 고마워 오늘 교회간다고 신경좀 썼지
다 왔어. 여기가 교회야
어? 여기는 교회 맨 꼭대기에 비둘기가 있네?
응 비둘기는 평화를 나타낸다고 하잖아?
그래!
그런데 천부교회의 비둘기 상에는 더 큰 의미가 있어
내가 옛날 얘기 하나 해줄게 잘 들어봐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사람들은
서로 욕하고 헐뜯으면서 죄를 많이 지었대.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120년 후에 온 세상에
큰 비를 내려 벌을 주기로 하셨다는 거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의지하는
노아 할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전하라고 하셨대.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않고
회개를 하지 않았어.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노아 할아버지에게
아주 큰 배를 짓게 하시고 세상의 모든 생물들을
한쌍씩 태우라고 하셨대.
노아 할아버지가 큰 배를 다 짓고 생물들을
한 쌍씩 모두 태우니. 비가 막 쏟아지기 시작했어.
여태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큰비였대.
온 세상은 물에 잠겼겠지.
어떡해. 사람들이 많이 죽었겠다.
그래, 맞아. 사람들이 죄를 안 짓고 하나님
말씀대로 착하게 살았다면 그런 큰 벌은 받지
않았을 거야.
아~ 그랬구나, 그럼 노아 할아버지가
탔던 그 배는 어떻게 됐어?
비가 그치고 노아 할아버지의 배는 물 위를 둥둥
떠다녔어. 시간이 지나서 노아 할아버지는 물이
얼마나 빠졌나 알아보려고 까마귀를 날려 보냈는데
돌아오지 않았대.
그래서 이번에는 비둘기를 날려 보냈더니
비둘기가 감람나무 잎을 물고 오더라는 거야!
그래서 노아 할아버지는 물이 빠져서 땅이 드러난
것을 알게 되었대.
비둘기가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구나.
그래. 온 세상이 물에 잠겨 있을 때 희망을 안겨 준
거야. 우리 교회의 비둘기 상은 마지막 때 감람나무가
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것을 표현한 거야.
아~ 그렇구나! 그런데 나무가 어떻게 우리를
구원해 주는 거야?
그게 아니야. 감람나무는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을 말하는 거야.
뭐라고?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다고?
응. 먼저 교회 안으로 들어가자. 가서 얘기해 줄게.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은혜와
미소를 주시옵소서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이 될 수 있어?
슬기야 좋은 질문이야. 사람이 하나님이 될 수
없는 건 당연하지.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의
모습으로 오실 수 있을까, 없을까?
하나님은 못 하시는 게 없을 테니까 당연히
사람의 모습으로 오실 수 있겠지.
지금까지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늘에만 계신다고
생각했어. 너도 그렇지??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 주시기 위해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이 땅에 오신 거야.
아~ 그렇구나. 그럼 저분이 하나님이신 증거는 뭐야?
와! 또 좋은 질문이야!
그런데 슬기야,
교회에 오면 제일 먼저 기도를 하는 거야.
기도하고 얘기해 줄게.
난 기도할 줄 모르는데.
저기 액자 속의 글 읽어볼래?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은혜와 미소를 주시옵소서.”
우와~ 내용이 정말 좋다~!
이건 기도문이야. 하나님께서 직접 주셨어.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이 기도문을 계속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속에 와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게 돼.
정말 이 기도문을 계속하면 기쁘고 즐거울까?
그럼! 나도 느껴 봤는걸?
밥을 먹을 때나 학교에 갈 때, 버스를 타서도
기도문을 계속 쉬지 않고 했더니 하루 종일 왠지
기쁘고 즐거운 거야. 정말 신기하더라.
정말이야? 그럼 나도 이 기도문을 매일매일
쉬지 않고 해야지. 내 마음 속에도 기쁨이 가득가득
넘쳤으면 좋겠어.
어머나!
이 사진은 뭐야?
이슬성신이 내리는 모습이
사진에 찍힌 거야.
우와!
이슬성신을 내려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셔.
어! 이 사진은 뭐야? 사람들 머리 위로 뭔가가 있어!
그건 예배를 드리는 중에 이슬성신이 내리는
모습이 사진에 찍힌 거야.
이슬.. 성신? 이슬성신이 뭔데?
좀 전에 내가 왜 저분이 하나님이신지 얘기해
준다고 했지? 이슬성신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성신이야. 이슬성신으로 죄를 씻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어. 이슬성신을 내려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셔.
우와! 정말?
축복? 생명물?
이슬성신이 물에 들어가면
그 물은 생명물이 돼.
어~ 이분은 하나님 아니시니? 그런데 지금
뭐 하시는 거지?
물을 축복하시고 물에 하나님의 신을 부어
주시는 거야. 그러면 생명물이 되거든.
축복? 생명물?
아까 이슬성신에 대해서 얘기했었지?
그 이슬성신이 물에 들어가면 그 물은
생명물이 돼.
아~ 그렇구나.
생명물은 5년, 10년, 아무리 오래 있어도
썩지 않아. 신기하지?
정말 신기하다.
이 세상에 썩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엄마가 그러셨는데..
더 놀라운 얘기 해 줄까?
슬기야,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변할 것 같아?
사람이 죽으면? 글쎄..
저번에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봤는데
나를 제일 예뻐해 주셨던 할머니가 그 날은
너무 무섭게 변했어.
그래. 사람이 죽으면 피부색이 어둡게 되고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지거든. 그런데 하나님
께서 축복해 주신 생명물을 바르면 어떻게 되는
줄 아니?
어떻게 되는데?
돌아가신 분이 살아 있을 때와 같은 피부색으로
돌아오고 딱딱하게 굳었던 몸도 부드럽게 돼.
우와! 정말?
응. 나도 두 번이나 봤는걸. 그리고 또 하나
신기한 사실을 얘기해 줄까?
죽은 사람은 물 한 방울도 넘어가지 않는데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생명물은 넘겨 주는
대로 모두 넘어가.
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죽은 사람은 몸 속의 모든 움직임이 멈추기
때문에 물 한 방울도 넘어가지 않아. 하지만
생명물은 이슬성신이 들어 있는 물이기 때문에
넘겨 주는 대로 넘어가는 거야.
우와~ 진짜 진짜 신기하다!
이 사진은 뭐야? 무인 판매? 그럼 사람 없이
물건을 파는 거야? 말도 안 돼. 다른 사람이
다 가져가면 어떡하라고.
아니. 우리 천부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자유율법을 지키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어.
자유율법이 뭔데 사람들이 물건을 집어가지 않니?
자유율법은 양심의 법이라고도 해.
자유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거야.
잘 모르겠어.
갖고싶다..
예를 들어 볼까? 어떤 친구가 예쁜 구두를 신고
있어. 세상 사람들은 아무리 구두가 탐나더라도
훔치기 전에는 죄라고 말하지 않지? 하지만
탐내는 마음이 생길 때 이미 자유율법에는
어긋나서 죄가 되는 거야.
자유율법을 지킨다는 건 정말 어렵구나.
그래, 정말 어려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자유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어.
내 힘만으로는 지키기 어렵겠지만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자유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셔.
음~ 그렇구나. 그럼 내가 또 알아야 될 거 있니?
우리 교회에서는 찬송을 부를 때 손뼉을 치기도
해. 그리고 예배가 끝날 때는 모두 일어나서
팔을 들고 하늘을 향해 “할렐루야” 세 번,
“새 생명 주시옵소서” 세 번씩 외친단다.
우와~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야. 하늘을 향해 영광을 돌린다! 생각만 해도
너무 멋지지 않니?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잘 모르겠어.
이슬이가 천부교회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동안 예배 시간이 다 되었나봐요.
벌써 많은 친구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쁘게 앉아 있네요.
슬기도 두 손 모아 기도를 드렸어요. 신나는 찬송도 배우고 관장님 말씀도 들었어요.
그런데 웬일일까요? 하나도 지루하지 않아요. 마음 속에 기쁨이 가득가득 넘쳐 났답니다!
헌금 시간에는 준비해 온 헌금도 정성스럽게 드렸어요.
슬기야, 안녕!
즐거운 예배가 끝나고 관장님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어요.
관장님, 제 친구 슬기예요.
슬기야, 안녕! 만나서 정말 반가워.
우리 교회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무엇이든지
물어보렴.
아까 이슬이가 얘기해 줘서 천부교회에 대해서
많은 걸 알게 됐어요.
아니에요. 오히려 슬기가 아주 잘 알아듣던데요?
그래? 오늘 너희 둘 다 아주 기특하구나.
깨끗하고
겸손한 마음!
나 이제부터는
천부교회 다닐 거야!
와~!
교회에 들어오면 바르게 앉아 두 손 모아 기도를
하고. 예배 시간에는 찬송도 예쁘게 불러야 되겠지?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음 가짐이야.
바른 양심을 가지고 깨끗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지.
아, 그리고 아까 예배 시간에 배운 거!
하나님께 예배드리러오기 전에 은혜 받을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된다고 하셨어.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죄 안 짓는 걸 제일 기뻐
한다고 하셨으니까, 나도 이젠 죄를 안 지으려
노력해야지!
와~! 너 정말 똑똑하다! 이젠 나보다 더 잘 아네?
오늘 정말 재미있었거든. 새로운 것도 많이 알게
됐고. 이제부터는 천부교회 다닐 거야.
나도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는 착한 어린이가
돼야지!
슬기는 이제 천부교회에
열심히 다니기로 결심했어요.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슬기의 마음 속에는 기쁨이 넘쳐 났답니다.
오늘따라 해님도 환한 미소로 인사해 주네요!
오늘 하루 이슬이와 제가
함께 만든 또 하나의 공통점
뭔지 알겠죠?
맞아요! 그건 바로 천부교회 어린이가 된 것이랍니다.
이슬이가 우리 학교에서 제일 예쁘고 똑똑하고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진 이유는 천부교회에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