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교 탐구 <39> 순교는 천국을 보장하는가-①
왼쪽 사진의 저 해골은 왜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함에 전시되어 있는 걸까? 저것은 17세기의 프랑스 선교사 장 드 브레뵈프(Jean de Brébeuf)의 해골이라고 한다.<자료1> 그는 캐나다 휴런 지역에서 원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하다 살해당한 인물인데, 가톨릭교회에서는 그를 순교자라 부르며 성인으로 추대하고 있다. 성당에서 해골을 마주친 어린 아이는 무섭다며 엄마에게 달려갈 정도로 일반인들에겐 죽은 사람의 섬뜩한 유해일 뿐이지만, 가톨릭교회에서는 […]
2024.03.27 상세링크[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교황이 히틀러에게 비밀 백채널을 제공하다 (*백채널: 비공식 루트)
1939년 8월, 폴란드 침공 계획을 마무리 짓고 있던 아돌프 히틀러는 교황 비오 12세와 협상을 벌이고 있었는데, 교황청 주재 독일 대사조차 이를 알지 못할 정도로 미묘했습니다. 이러한 회담의 존재는 비오 12세가 죽은 지 80년이 지나도록 바티칸이 오랫동안 유지하고자 했던 비밀이었습니다. 1981년에 완성된 12권의 제2차 세계대전 관련 교황청 문서에는 협상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이들에 대한 지식은 […]
2024.01.23 상세링크[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바티칸은 또 다른 홀로코스트를 지지하는가?
“바티칸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이는 10월 7일 하마스가 유대인을 잔인하게 학살한 것에 대한 바티칸의 입장을 제2차 세계 대전과 나치 정권의 관계와 비교하는 12월 10일 자 논평의 제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티칸이 유대인의 생명이 위협받는 것을 가만히 방관하던 것으로만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더 나쁘다고 경고합니다. 독일의 권위 있는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웹사이트에 게재된 […]
2024.01.23 상세링크[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바티칸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Der Vatikan hat nichts gelernt)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본 코너, 해외 종교 칼럼&기사 Review 에서는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종교 칼럼과 기사를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1. 2023년 12월 10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게재된 칼럼 ‘바티칸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를 독일어 원문과 함께 실었습니다. 2. 위 칼럼을 인용한 기사와 관련 자료들을 실었습니다. ※지면 관계상 이번 호『세계 종교 탐구』는 쉽니다. 독자분들의 […]
2024.01.23 상세링크[우주로 한 걸음] 오타와大 연구팀 “우주의 나이, 138억 년보다 약 2배 많은 267억 년이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관측 데이터를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비슷한 문제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초기 은하로 알려진 곳에서 거대 은하나 초거대 질량 블랙홀들이 발견되고 있는 점이다. 거대한 은하의 형성과 성장에는 방대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론상 초기 우주에는 작고 어린 은하만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이같은 발견은 ‘작은 은하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큰 은하로 진화해 간다’는 기존 우주론을 뒤엎는 결과로 […]
2023.12.28 상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