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더 뜨거운 경전 퀴즈대회의 열기 속으로~!
오후 7시, 긴장과 설렘이 섞인 표정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퀴즈 대회에 입장한다. 본인 이름이 적힌 배치표에 따라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여러 번 읽은 듯한 분홍색 책자를 꺼낸다. 고3 수험생을 방불케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책을 읽던 참가자들. 대회가 시작되자 빠르게 문제를 풀어 내려간다. 7월 6일, 개최된 여성회 경전 퀴즈 대회 모습이다.
올해 초부터 예고된 경전 퀴즈대회는 하나님 말씀을 바로 알고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초등학생부터 80이 넘은 권사님까지 천부교인 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대회는 연령대별로 진행되어 6월 21일에는 중학생, 7월 6일은 여성회, 7월 25일에는 여청과 초등학생이 대회를 치렀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골든벨 방식인 경전 챌린지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대회가 끝난 다음날, 대예배실 오른쪽 벽 한켠에 만점자와 80점 이상인 수료자 명단이 붙었다. 명단에서 본인 이름을 확인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에 희비가 교차했다.
만점을 받은 김유림 씨(대2, 가좌교회)는 “어렵다고 생각되는 인물 이름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라고 하며 퀴즈 대회를 통해 경전도 자주 읽고, 평일에도 교회에 가서 언니, 동생들과 함께 즐겁게 말씀 공부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학생뿐 아니라 여성회도 말씀 공부 열풍이 불었다. 여성회 경전 퀴즈대회에서 가장 많은 만점자를 배출한 인천교회는 일요일 예배가 끝나면 관장님과 교인들이 함께 퀴즈를 풀었다고 했다. 덕소교회는 축복일 끝나고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관장님이 문제를 내면 교인들이 손을 들어 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퀴즈를 진행했다.
다들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그래서 8월 여성회 축복일에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졌다. 두번째로 대회에 참가한 박영례 권사(덕소교회)는 “나이 드니까 외웠던 단어도 갑자기 생각이 안나곤 해요.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에는 수료했어요.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라고 했다.
경전퀴즈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가 천부교의 구원의 역사와 하나님 말씀의 뜻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 모아 말했다.
이선옥 권사(노량진교회)는 “경전을 읽을수록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이란 생각이 들어요. 단어 하나 하나가 구원의 핵심이고, 한 문장 읽을 때마다 저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슴 속에 선명하게 와닿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퀴즈대회가 하나님 말씀을 체계적이고 자세히 공부하여 스스로의 신앙을 굳건히 하고 전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하나님 말씀』천부교 경전에 대하여
인간 창조의 근본과 구원의 방법론 등 하나님 말씀 담아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에서는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말씀을 2014년 5월 1일 경전으로 발간하였다.
하나님 말씀 경전은 총 제7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 인간 창조의 근본, 제2부 구원의 약속, 제3부 자유율법, 제4부 성경과 예수, 제5부 창조주 하나님, 제6부 구원과 심판, 제7부 행함의 종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전에 담긴 인간 창조의 근본과 구원의 방법론 등 상세하게 가르쳐 주시는 말씀을 통해 구원의 방향과 길을 찾을 수 있다.
발행일 : 2020-08-23 발행호수 :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