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역사와 함께 달려온 ‘신앙신보’ 65주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이야기하며
미래를 향하는 신앙신보가 되겠습니다.”
천부교의 역사와 함께 달려온 신앙신보는 1955년 1월 26일 창간되어 65주년을 맞았다.
종교 주간지로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정식 등록된 신앙신보는 1955년 2월 7일 창간호를 발행하고 1978년 제1000호 발행과 2004년 시대 흐름에 맞춘 인터넷 신문 서비스 개시를 거쳐 2005년 1월 지면을 8면으로 최종 확장하며 전통 종교신문으로 자리 잡았다. 또 1994년 1월 16일(제1871호)부터 신앙체험기가 게재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연재가 계속되고 있다.
신앙신보는 천부교의 국내외 이슈와 행사, 『하나님 말씀』경전, 천부교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코너를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신앙신보 홈페이지는 천부교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웹 어워드 코리아 2018’에서 방송∙신문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65주년을 맞아 신앙신보에서는 과거 신문에 실렸던 인물들을 만나보았다.
2008년 7월, 2260호 신앙체험기의 주인공 주채경 권사. 올해 101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척 정정한 모습이었는데, 취재진을 보자 12년 전과 변함없는 환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이날 주 권사와 함께 만난 사람은 2013년 리더스쿨 기사에 실린 고가영 양이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가영 양은 올해 스무살이 되어 향상음악회에 참가, 우수상을 받아 2585호 신앙신보에 다시 한 번 실렸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는 말이 무색하게 금방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주 권사가 체험기의 내용을 생생하게 이야기할 때는 마치 당시 은혜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벅찬 감동이 전해졌다. (오른쪽 사진)
“하나님 집회에 참석했을 때 이슬 같은 은혜가 뽀얗게 내리던 일, 코 끝에 진한 향취가 맡아지던 체험은 평생 잊을 수 없지요. 여전히 하나님이 너무 좋고 정말 감사드리고 또 무척이나 그리워요.”
주 권사의 진심이 담긴 마지막 말에 고가영 양을 비롯해 주변에 있던 취재기자들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신앙신보 관계자는 “우리는 진정한 구원의 역사, 직접 체험하는 은혜의 순간들을 기록하는 천부교의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라고 하며 “천부교 역사의 중심에서 하나님 말씀을 널리 전하고, 천부교인들의 아름다운 삶을 함께 나눠 어두운 세상에서 진실을 전파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65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발행일 : 2020-09-06 발행호수 :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