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이슬성신절 예배 신앙촌에서 드려
“빈 들의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하나님 허락한 성신 간절히 기다리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신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
제38회 이슬성신절 예배가 2018년 5월 13일 신앙촌에서 있었다. 이슬성신은 인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하늘의 은혜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천부교인들까지 모두 모인 가운데, 이슬성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다.
13일 9시 30분, 신앙촌 대예배실에서 시작된 이슬성신절 예배에는 관현악 찬송에 이어 박선정 관장의 사회로 이슬성신절 음악순서가 있었다.
첫 순서는 신앙촌 사원들로 구성된 시온오케스트라(지휘 고은채)의 연주였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쾌한 왈츠로 표현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연주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국 여청 합창단(지휘 윤성은)의 무대가 있었다. 합창단은 강 건너 화사한 봄빛이 흘러오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가곡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메마른 마음에 이슬성신 은혜를 주셔서 새생명 얻기를 간구하는 찬송가 335장 <성신의 단비>를 연주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강설자 씨(한국농촌지도자협회장)는 “이슬성신절 음악순서가 너무 훌륭하고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시온오케스트라 <봄의 소리 왈츠> 연주가 계절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했다.
지금도 변함없이 내리는 이슬성신 은혜에 감사
이슬 같은 은혜를 내려주시는 감람나무 하나님
국내외 천부교인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려
이어 하나님 찬송과 말씀이 있었다. 이날 방영된 말씀의 주제는 “죄의 근본 뿌리가 빠져야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추앙받는 인물의 죄상을 밝히신 후, 죄를 구분지어 죄에서 벗어나는 것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지고지선의 가치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이슬 같은 은혜로 죄를 해결 지어 구원을 주시는 분은 감람나무 하나님이심을 밝히셨다.
올해 이슬성신절 사진전시실에는 서울 청암동 이만제단에서 설교하시는 하나님 모습(1957년경)이 전시되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신앙촌에 온 많은 교인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레스토랑에서 이야기를 나눴고, 신앙촌 제품을 애용하는 고객들은 식품단지 견학과 유산균 세미나에 참석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은 키즈랜드, 맛길 등에서 키즈테마파크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발행일 : 2018-05-20 발행호수 :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