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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과 기획

[모아보는 뉴스] 교황 솔직 발언 … “성관계는 신이 주신 선물”外

BY.천부교

01. 교황청 아동보호 위원회 창립 위원 사임

교황청의 아동보호 자문위원회의 창립 위원 한스 졸너가 위원회 내부 및 바티칸 관료 기구와 관계되어 있는 많은 문제를 이유로 사임했다. 이례적으로 솔직한 사임서에서, 한스 졸너 신부는 부적절한 재정적 책임, 의사 결정에 대한 불충분한 투명성, 직원 채용 및 이사회와 교황청의 성학대 사무소와의 관계에 대한 명확성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2017년에도 또 다른 창립 멤버인 마리 콜린스가 위원회의 제안을 바티칸이 방해한 것에 좌절하여 사임했었다. 한스 졸너 신부는 2001년부터 전 세계의 모든 성폭력 사건을 처리해 온 신앙교리성과의 어려운 관계를 지적했다. 신앙교리성은 로마 교황청의 가장 오래된 주요 기관으로서 주로 기독교의 교리를 감독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단 심문소(검사성성-종교재판소 판사들이 근무하는 기관으로 이단을 심리하는 대법원)의 후신이다. 수세기 동안 비밀을 지켜온 전통과 반체제 인사들과 이단자들에 대한 변함없는 탄압으로 유명하다.

02. 폴란드 내 요한 바오로 2세를 보호하려는 세력

03. 프랑스 보르도의 성당, 증오 낙서로 더럽혀져

지난 달, 프랑스 보르도의 사크레퀴르 성당이 증오적인 문구로 낙서되고, 성당 문 앞에서 쓰레기가 불태워지는 일이 발생했다. 성당 벽에는 눈에 띄는 빨간색 마커나 립스틱으로 “악마야, 나를 데려가” “사탄아 고마워” “모든 것을 불태워라” “성당이 보르도 지역을 교란한다” 라는 등 12개의 낙서가 새겨졌다. 성당 내부에도 “이웃들은 성당을 싫어한다” 는 문구가 새겨졌고 성당 현관 아래에서 쓰레기에 불이 피워졌다. 불은 소방관에 의해 빨리 꺼져 성당을 손상시키진 못했다. 보르도의 피에르 위르믹 시장은 사크레퀴르 성당에 저질러진 기물 파손과 타락 행위에 분노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신성 모독에 반응했다.

04. 교황 “성령의 능력 없는 복음화는 공허한 광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복음화에 대한 청중 연설을 계속하면서 복음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신자들이 신과 대화하고 성령이 그들의 마음과 삶을 새롭게 한 다음 오늘날 세상과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 3월 22일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일반 연설에서 “성령은 복음화의 주인공이다. 성령이 없다면 우리는 교회를 광고할 뿐”이라고 말했다. 교회 역시 항상 “자신을 복음화”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박물관 조각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오로 6세의 권고를 인용하여 “성결함이 없다면 복음 전파자의 말은 현대인의 마음을 감동시키기 어려울 것이며 헛되고 메마른 것의 위험 등 빈말의 연속일 뿐”이라고 말했다.

05. 교황 솔직 발언… “성관계는 신이 주신 선물”

지난 5일(현지시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아멘 : 교황에게 묻는다’ 에서 올해 86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대의 청년들과 만나 여러 주제로 그들과 대화했다. 자위행위에 대한 주제에서 교황은 “섹스는 신이 인간에게 주신 아름다운 것 중 하나” 라고 섹스의 미덕을 찬양했다. 또한 “자신을 성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자산” 이고 따라서 자위에 대한 비판에 “진정한 성적 표현을 손상시키는 모든 것은 당신을 손상시키고 당신 안에 있는 이 풍요로움을 고갈시킨다”고 말하며 “사랑의 표현은 아마도 성행위의 전체 포인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06. 美 볼티모어 가톨릭 성당 폐쇄 가능성 예고

미국 볼티모어의 많은 가톨릭 교회와 교구민들은 교회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점점 더 걱정하고 있다. 2024년까지 교회를 폐쇄할지 아니면 합병할지 결정을 내릴 예정인데 신도 수가 줄어들면서 교회 폐쇄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 주 의회가 공소시효를 없애고 학대 생존자가 나이에 상관없이 가해자를 고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하면서 위협은 더욱 커졌다. 학대 생존자들이 교회를 상대로 새로운 소송이 쇄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07. 美 아동 돌봄 시설에서 신체적, 성적 학대

미국 가톨릭 교구가 운영한 파르마데일 아동 돌봄 시설에 4건의 소송이 제기됐다. 이 아동 돌봄 시설은 1925년부터 2014년까지 운영한 곳으로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 네 명은 정신적,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폭행을 당하거나, 감시 아래 샤워를 해야 하는 것, 다른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강제로 벗기고 엉덩이를 맞는 것, 음식을 토할 때까지 강제로 다 먹게 하고, 학대 신고를 할 수 없도록 우편물을 숨겨두는 등 학대 당한 것을 신고했다. 모든 소송은 파르마데일 아동 돌봄 시설이 가톨릭 교구에 의해 개방, 관리, 운영 및 유지되고 고용을 처리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클리블랜드19뉴스는 가톨릭 교구와 접촉했다. 그들은 “돌봄 책임자들이 아동을 학대하는 것은 끔찍한 죄악이며, 교구는 그러한 학대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 변호사는 “역사는 우리에게 파르마데일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학대가 대중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피해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정의를 결코 얻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사람들을 역사에 맡겨서는 안 된다. 이제 오하이오의 성적 학대 피해자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야 할 때이다”라고 했다.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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